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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황사쉴드 프로젝트 쿠부치사막 생태원 조성

사막...

고비 사막의 모래 언덕

'사막'은 끝 없이 펼쳐진 모래와 그 모래들을 일깨우는 바람의 땅입니다. 우리는 각박한 세상이나 황량한 환경을 표현할 때 '사막 같다'고 합니다. 사막은 가보진 않았지만 '척박함'과 '황량함'의 상징과도 같은 장소입니다. 사막은 때론 '아라비아의 로랜스' 같은 고전적인 영화나, '미이라'나 '인디아나 존스'와 같은 영화에서 미지에 대한 호기심이나 낭만적인 이야기의 장소적 배경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구 온난화로 인해 극지와 더불어 가장 많은 환경 변화가 일어나는 사막의 확대는 '기후 변화'로 인한 전 지구적 위기의 상징과도 같은 장소가 되었습니다. 최근의 사막을 배경으로 한 영화들은 더 이상 미지의 호기심이나 사막의 오아시스를 배경으로 한 낭만적인 이야기와 거리가 멉니다. 대신 인류의 문명이 멸망하고 난 먼 훗날의 이야기나 전 인류적 재앙이 휩쓸고 간 다음의 지구의 모습을 대변하는 장소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사막'은 가보진 않았지만 '척박함'과 '황량함'의 상징과도 같은 장소였으며, 기후 변화로 인해 그 상징성에 '위험성'을 더 하고 있습니다

황사....

이 척박하고 황량한 거대한 땅에서 일어나는 일이 우리의 일상에 영향을 미친 것은 아주 오래된 이야기 입니다.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 발견하기 힘든 이 사막에서 부는 바람은 '황사'라는 이름으로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는 오래된 불청객입니다. 매년 봄철이면 잠시의 인내로 떠나 보내던 이 '황사'라는 불청객은 최근 몇 년 사이에 시간이 지나도 떠나지 않는 나쁜 이웃이 되었습니다

특히 처음으로 미세먼지 예보가 시작된 2013년 8월 이후 황사와 중국에서 넘어오는 미세먼지로 인해 코로나 이전에도 마스크는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익숙하게 자리했습니다. 누런 하늘과 황사비로 더러워진 자동차를 보는 일은 이제 일상이 되었고, 사상유래가 없는 '황사'라는 뉴스도 더 이상 우리에게 위기의식을 불러 일으키지 못합니다. 황사는 이제 우리에게 익숙한 '나쁜 이웃'이 되었습니다.

예전보다 더욱 강하고 오래가는 황사는 결국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사막의 확대에서 비롯되기 때문입니다. 세계 최대의 사막인 사하라 사막은 1920년 이후 10%확장하였으며 지금도 확장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황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고비사막도 계속 확장되어 매년 남쪽 가장자리의 초원을 3600km² 가량을 잠식하고 있습니다. 사막화는 단기적으로는 황사의 증가로 이어지지만 결국 인류의 생존과 관련된 문제입니다.

블랙야크 황사 쉴드

우리나라 황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고비(Gobi)사막은 몽골어로' 매우 건조한 기후의 넓은 땅'을 의미하는 말로 그 황량함을 잘 표현하는 이름입니다. 중국 북부와 몽골 남부의 130만 km²에 달하는 고비사막에서는 사막화를 저지하거나 속도를 늦추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특히 고비 사막의 남쪽 끝 초원인 내몽골 지역에서는 확장하는 사막을 저지하기 위한 노력들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 노력은 바로 'Green Wall' 이라는 프로젝트입니다.

블랙야크는 2016년부터 고비 사막의 남쪽 끝단에 위치한 쿠부치 사막의 초원 가장자리에서 '블랙야크 황사 쉴드'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Green Wall' 조성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황사 쉴드 프로젝트에 참여한 자원 봉사자들이 모래 언덕을 걸어 프로젝트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모래 언덕은 흘러내리는 모래로 인해 체력을 많이 소모한다. 앞선이들의 발자국을 따라 걷는 것이 체력 소모를 줄이는 방법이다.

자원봉사자들이 사막화의 가장자리로 이동하고 있다. 아직 초록 식물이 남아 있는 초원의 끝은 사막화와 싸우는 최전선이다.

나무를 심더라도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는 땅은 많지 않다. 드넓은 사막에서 나무의 생존 확률이 높은 지역을 찾아 땅을 파고 나무를 심어야 생존 확률이 높아진다.

'블랙야크 강태선 나눔재단'은 2016년 부터 진행한 황사 쉴드 프로젝트를 통해 쿠부치사막에 약 3천 그루의 나무로 8000m²의 녹지를 조성했습니다.

한 자원 봉사자가 나무를 심다가 잠시 사막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한다.

쿠부치 사막 생태원 조성에 참여한 자원 봉사자들과 중국 블랙야크 직원들과 본사 직원들

프로젝트에 참여한 강태선 회장이 한 여성 자원 봉사자를 격려하고 있다.

참가자들과 함께 나무를 심고 있는 강태선 회장

거세지는 사막화와 그 크기에 비하면 미약하지만, 한 그루, 한 그루의 나무들이 사막으로부터 불어오는 모래바람을 막아줄 수 있다는 우리의 꿈은 현재 축구장 2개 크기의 야크그린존으로 이어졌습니다. 오늘 심은 나무들이 모여 언젠가 방패 숲을 형성하고, 미래 세대에게 지속가능한 지구를 대물림 해줄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랍니다. 2019년 까지 진행되고 있는 블랙야크황사쉴드 프로젝트는 코로나 19로 인해 현재 잠시 중단 중입니다. 사막의 척박함과 황량함 덕분에 오아시스는 더욱 소중합니다 사막을 살아가는 사람들과 동물들은 그 오아시스 덕분에 사막에서의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종식으로 하루 빨리 이 프로젝트가 재개되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