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 ING Newsletter Growth in Christ

[3040 사역 2017년 표어]

예수님을 맛보아 알자!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너희 성도들아, 여호와를 경외하라.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시편 34:8-9)

[3040 중보기도 1월 제목]

1. 올해 3040 사역을 위해: 여러분들을 위한 여러분들에 의한 주님의 사랑과 축복이 흘러가는 통로입니다. 한해동안 수고해주실 차세대 위원회(위원장 심경애 장로, 총무 이은영 집사, 김영미 집사, 서기 서성민 집사) 및 팀장님들, 그리고 사역자인 김정희 전도사님과 조무제 목사의 성령충만함을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이어 2월부터 시작되는 사역들(사역 스케줄은 아래 다른 글 참조): 자녀 양육세미나, 3040BMW(Bible Mining Workout), 부부세미나 등 3040 고유 사역에 주님께서 기름부으셔서 우리가 영적으로 성장하고 풍성해지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2. 교회의 담임목사 청빙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가진 주님께서 준비하신 종이 연합제단에 세워지도록, 청빙위원회와 온 교회가 이 모든 과정에 하나님 보시기에 공의롭고 아름답게 주님께 영광되는 과정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3. 니카라과 단기 선교를 위해: 2월초(5~12일) 니카라과 단기선교에 3040선교팀(팀장 남승엽 집사)에서 합류해, 3040 교우 7명(김우석, 남승엽, 오동훈, 유훈, 조우성, 지상윤, 최태현 집사)이 1월 5일 현재(추가 가능) 참가 확정 상태입니다. 2월 5일 출발, 12일 귀환입니다. 이번 단기선교에는 니카라과 선교팀(팀장 조우성 집사)을 통해, 교회 3040뿐 아니라, 50대, 60대, 70대 성도분들도 함께 참여하며, 한국에서 오시는 정인순 선교사님(고 정인수 목사님 누님)과 홀리진 일행, 정영화 사모(고 정인수 목사님 부인), 조지아 크리스찬 대학 교수인 목사님 4명이 함께해, 총 35명 정도가 참여합니다. 목회자로 심우진 목사와 조무제 목사가 함께 합니다. 현지 목회자 교육과 니카라과 선교센터(이창희 & 향자 선교사)를 중심으로 다양한 선교 활동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모든 준비 과정과 현지에서의 일정까지 모든 관계자들이 성령충만하게 주님의 선교사역에 임하도록 기도해주십시오. 주님의 장중에 붙들려 단기 선교를 통해 주님 영광받으시고, 참가하는 자와 현지에 있는 자 모두 주님의 큰 은혜와 역사하심을 경험하게 해달라고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공항 출입국과 모든 절차, 선교 일자 가운데 현지의 모든 날씨와 정황들이 주님이 계획하시는 일이 이루어지는데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4. 3040 교우 가정과 이웃의 평안을 위해: 우리가 스스로 내 가정의 울타리를 넘어 동역원과 교회와 거주지 및 직장 동료 이웃 주변으로 사랑의 눈길을 돌릴 마음의 여유를 달라고 부탁드립니다. 특히 3040 교우 가운데 직장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있는 줄 압니다. 주님께서 선하신 길을 틔여주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부모나 형제자매, 자녀들의 건강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는 교우들도 있습니다. 이들의 심령에 위로와 가족들의 치유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곤히 주무시는 예수님을 깨울 것인가?

[3040 목양레터 45호]

조무제 목사

3040 교우 여러분, 2017년을 좋은 출발로 시작하셨습니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믿음안에 거하는 여러분의 올 한 해도 함께 동행하실 줄 믿습니다.

2016년은 우리에게 참으로 많은 면에서 뜻하지 않았던 일들이 발생했던 격동의 한해였습니다. 2017년은 2016년도에 발생했던 여러 일들로 인해 미치는 파장이 실제 우리의 삶에 큰 파도가 되어 거세게 일렁이며 우리에게 닥쳐올 것입니다. 좋든 싫든 이 변화를 우리는 껴안아야 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교회에는 새로운 리더십이 세워질 것이며, 미국사회를 비롯한 전세계에 새로운 물결의 리더십과 문화가 변화를 강요할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빠지기 쉬운 함정은 ‘패닉’ 상태입니다. 혼란과 당혹과 두려움입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새롭게 주어진 1년, 변화가 격랑처럼 다가오는 한해를 맞이하면서, 성경속의 이런 장면이 떠오릅니다. 갈릴리 바다(또는 호수)를 밤에 작은 배를 타고 건너가던 예수님의 제자들이 뜻하지 않게 갑작스런 풍랑을 만나 배가 뒤집힐 위기에 처하자, 태연히 주무시고 있던 예수님을 깨워서 살려달라고 하는 장면입니다. 예수님은 일단 상황을 평정하신 다음에 제자들에게 ‘믿음이 없음’을 꾸짖었습니다(마가복음 4:20).

평생 갈릴리에서 어부로 고기를 잡으며, 폭풍에 대처하는 전문가였을 법한 제자들마저 감당하기 힘든 거센 파도가 덮친 상황이라면, 제자들이 혼란과 당혹과 두려움의 ‘패닉상태’에 빠지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 아닐까요?

제자들은 이 절대 절망의 상황에서 바른 선택을 했습니다. 바로 예수님을 깨우고 예수님께 의지했던 것입니다. 그런데도, 예수님은 이들을 향해 ‘믿음이 없다’고 꾸짖었습니다. 이런 질문을 할 수 있겠습니다. 풍랑으로 죽게 된 마당에, 예수님께 나아와 살려달라고 의지하는 것이 예수님이 보시기에는 주님에 대한 믿음이 아니란 말입니까? 그러면 믿음이 무엇이란 말입니까? 무엇이 잘못된 게 있는 것일까요?

제자들은 주님과 함께 한 공간에 있었지만, 주님과 연결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는 거대한 폭풍우에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난폭한 자연 현상에 매몰되어 그 자연 현상이 하나님의 장중에, 주님의 통제안에 있는 하나의 현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잊어버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나와 주님과의 연결된 끈을 놓쳐버린 것입니다.

우리 일상의 삶과 여러 현상들은 눈으로 현란하게 나타나 보이며, 우리의 감각을 자극하며, 공포감을 조성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러나 말씀과 주님은 마치 뱃고물에 잠들어 있는 예수님처럼, 조용히 잠들어 있는 듯, 나와는 상관이 없는 듯, 적막에 싸여 동떨어져 있는 듯 보일 때가 있습니다.

삶의 상황들이 나를 너무 압도하는 기세로 덮치며 휩쓸어올 때, 멀쩡히 교회를 다니고, 말씀을 듣고, 주일 예배를 다니고,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해도 위기감에 짓눌릴 때가 있습니다. 이 때엔 대개 짓눌린 심정으로 교회 예배로, 말씀 교육 프로그램으로, 봉사의 자리로, 중보기도의 자리 앞으로 뛰쳐나옵니다. 불안을 가득 안고 있지만, 주님 앞으로 나아오는 나의 모습과 나의 내면의 쏠림을 스스로 믿음이라고 생각하며 불안을 끌어안고 주님앞에 나아옵니다.

마치 제자들이 큰 파도에 짓눌린 심정으로 잠자는 예수님께 뛰어가 흔들며 깨우는 것과 같습니다.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세상에 눌려서, 삶의 상황을 감당하기 너무 버거워서 하나님께, 예수님께 호소하러, “내가 죽을 판이니 제발 살려달라”고 교회로 뛰어왔는데, 기도 제목을 일단 들어주신 다음에(급한 불이 꺼진 다음에), 여러분의 심중에 혹시 예수님께서 “네 믿음이 어디 있느냐?”라고 꾸짖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보통 우리는 우리의 급한 불이 꺼지면, “주님 감사합니다” 하고 감사 헌금을 하고, 또 다시 일상의 분주함이 빚어내는 소음속으로 되돌아갑니다. 주님을 원래 자리로 교회당 안의 조용한 자리로 고이 모셔다 놓고 말입니다.

저는 예수님께서 "이 믿음이 적은자야!"라고 나무라지 않으시고, 제자들에게 믿음이 "없음" 을 책망한 것에 화들짝 놀랐습니다. 믿음이 적은 것과 아예 없는 것은 차원이 다릅니다. 제가 보기에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있었던 것 같은데, 예수님 보시기에 그 순간 제자들에겐 믿음이 없었습니다. 핀트가 잘 맞지 않은 이유는 뭘까요?

예수님이 이 순간 제자들에게 원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함께 있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요? 작은 쪽배라는 한 공간에 있었지만, 제자들의 영혼은 주님과 함께 있지 못했습니다. 이미 수많은 이적을 목격하고 함께 경험했음에도, 주님의 존재감을 인정하지 못했든지(제대로 알지 못했든지), 개인적으로 확신이 없었든지, 주님을 바로 옆에 두고도 주님과 연결되어 있지 못했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의 삶에 깊숙히 들어와 있지 못했습니다. 제자들의 개인의 영혼에 아직 주인이 아니었습니다.

혹시 우리의 신앙생활이 이와 같지 않을까요? 내가 그리스도인이라면서도 정작 중요한 삶의 순간 순간에 예수님을 놓쳐버리고 있는 것은 아닌가?

저는 올 한해동안 3040 교우 여러분들께서 예수님의 개인화, 성경 말씀의 개인화에 도전해볼 것을 권면합니다. 목사가, 책의 저자 등 누군가가 전해주는 이야기를 통해서 듣는 예수님에서, 직접 말씀안에 들어가서 예수 그리스도를 직접 맛보시고, 새롭게 알아가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분과 함께 그분의 열정과 냉정, 땀냄새와 생선냄새, 군중의 소음, 욕짓거리, 모욕감, 피냄새, 신음소리, 기쁨, 당나귀의 울음소리, 흙먼지, 목마름과 배고픔, 추운날 따뜻한 화톳불, 배신과 질투의 감정들 이 모든 것들을 직접 느껴보시길 권면드립니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제가 3040 교우 여러분에게 던지는 올해의 화두는 ‘주님과의 개인적인 교제’입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바다를 생각해보세요. 겨울바다, 또는 더운 여름날 바다 해변 말입니다. 우리는 상상으로 바다를 머리에 떠올릴 수 있습니다. 누군가 찍어온 멋진 바다장면과 경험담을 들으며 대리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플로리다 바닷가에 가서 직접 경험하는 것은 전혀 다릅니다. 훨씬 복잡하고 디테일합니다. 가기 전에 설레임이 있고, 마켓에서 카트를 끌고 다니며 먹거리도 장만해야하고, 6-7시간 운전을 해야 하고, 가는 사이에 피곤함과 많은 풍광들, 그리고 대화들, 색이 변하는 하늘, 해변의 느낌다른 공기와 온도, 소금기, 냄새, 해변의 물결소리, 발바닥에 와닿는 모래의 생경한 느낌, 바닷물과 바닷바람, 갈매기들….

설교나 프로그램을 통해 새겨듣는 주님과 주님을 본인이 직접 개인적으로 만나면서 교제하는 것은 바다를 대리 경험하는 것과 본인이 직접 바다를 경험하는 것같이 천양지차의 차이가 있습니다. 울고 웃으신 예수님, 금식하신 예수님, 음식을 즐기신 예수님, 사랑하는 이들 곁에 온전히 임재하신 예수님, 우리 일상생활의 고역과 위험을 함께 나누시러 오신 예수님. 웃음과 기쁨을 함께하시는 예수님. 이런 예수님을 우리 일상생활의 한복판에서 (교회에 와야 만나거나, 우리의 위기옆에 주무시고 계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한해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Taste and see that the LORD is good"(Psalms 34:8a)

올해는 3040 여러분들께서 말씀을 그저 외우거나, 누가 경험해서 들려주는 말씀으로 대리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속에 직접 뛰어들어가 예수님과 함께 걷고 경험하고 동행하여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아 새롭게 알게 되는'(Taste and see that the LORD is good) 여정의 경험을 함께 할 수 있도록, 그리하여 저와 여러분들이 그 누구보다 예수님과 친밀한 관계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상 풍파가 어떻든, 여러분께서 평강의 주님과 함께하는 담대함을 유지하는 축복을 누리시는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1월의 교회 일정]

1. 제직 임명식(8일 주일예배)

2. 복음주의 연합 신년 하례식(8일 오후. 중앙장로교회)

3. 전체 제직 수련회(14일 토요일 밤)

4. 시니어 오찬(점심시간), 신임 동역장 파송, 지역장 동역장 수련회 (15일 주일 오후)

5. 결산 공동의회 (22일 주일 3부 예배후)

3040 ING MINISTRY

故 정인수 목사님 '추모의 글' 모집

교회는 곧 다가오게 될 정인수 목사님의 소천 1주기(4월 17일)를 기념해서, '추모집' 발간을 준비 중입니다. 교우 여러분들께서 정인수 목사님과 관련된 '추모의 글'을 아래 양식대로 작성해서 보내주시면, 여러분의 귀한 사랑을 담아서 추모집에 반영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제출 양식]

• 글자체: 명조체 / 글자 크기:10 / 행간 간격 1.5

• 원고량: Letter Size 1페이지

• 마감일: 2017년 1월 22일까지

• 제출처: 본당 안내석

또는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김창엽 장로(davidcykim@yahoo.com)

조무제 목사(markcho99@gmail.com)

고 정인수 목사 1주기 추모집 준비 소위원회(위원장 김창엽 장로) 드림

3040 사역 2017년도 연중 일정표

1) 3040 ING Newsletter weekly or bi-weekly
2) 3040세미나: (1) 봄 2월 26일 주일 6:30pm(자녀양육세미나), (2)가을 10월29일 6:30pm(부부 세미나)
3) 3040 BMW 3번(봄 3월. 여름 7월. 가을 9월) 토요일 오전 각 4주
4) 3040 전체 가족 야유회(가을.10월초).
5) 3040 선교 비전 트립 (2월 니카라과 선교팀과 연합).
2016년도 3040 니카라과 선교팀. 왼쪽부터 조우성, 남승엽, 서성민, 최태현 집사.
6) 자녀&부모 합력 사역:축구팀, 발레팀, 홈리스 밥퍼 봉사팀, 야외 전도팀 등.
7) 8월: 3040부부 힐링 캠프(미확정 기획 단계)

[금주의 기도문]

"평화로운 길보다는 주님과의 동행을 원하게 해주소서"

사랑하는 예수님,

주님을 따르며 걸어야 했던 고된 오르막길로 인해 감사드립니다. 그 덕에 저는 더 강해졌고, 주님과 더 가까워졌습니다. 지금까지 걸어오며 만났던 모든 좋은 것들로 인해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솔직히 고백합니다. 그 길이 좀 더 쉬웠으면, 더 지름길이었으면, 더 경치 좋은 길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둡고 외롭고 눈물나는 겟세마네 동산은 지나지 않아도 됐으면 좋겠습니다. 갈릴리 바닷가만 계속 맴돌았으면, 주님과의 동행이 해질녘 평화로운 산책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바울은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것에 대해 말합니다. 주님과의 연합을 간절히 고대하면서도 솔직한 저의 고백은.......

주님......

그 연합을 맛보기 위해 고난도 받아야 한다는 생각에 그만 걸음이 멎곤 합니다.

주 예수님, 도와주소서. 평화로운 길보다는 주님과의 동행을 원하게 하시고, 주님과의 연합에 필요한 고난을 겁내기보다는 그 연합을 사모하는 마음이 더하게 하소서.

-켄 가이어- "묵상하는 삶"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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