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돌이 워셔블의 여행 상큼발랄 출판사

옛날에 워셔블 이라는 낡고 귀여운 곰인형이 있어었어요.

요즘 워셔블은 소파의 한쪽 구석에 틀어 박힌 채 멍하니 앞만 쳐다보면서. 시간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아이가 학교에 다니거든요.

어느날 워셔블은 늘 그렇듯이 소파에 앉아 있었어요. 그때 파리가 날아와서 워셔블의 콧잔등 위에 내려앉았어요. "안녕?" 하고 파리가 말했어요. "뭐하니?" 파리가 물었어요. "그냥 앉아 있어." 워셔블이 대답했어요. "왜 그렇게 앉아만 있어?" 또 다시 파리가 물었어요. "나도 몰라." 워셔블이 대답했어요. " 자기가 왜 사는지도 모르다니! 넌 바보야. 정말 형편없는 바보라고!"

워셔블은 골똘히 생각에 잠긴채 걷기 시작했어요. 작은 꿀벌 한 마리가 날아다니고 있었어요. " 넌 왜 사는지 혹시 알고 있니?" 워셔블이 꿀벌에게 물었어요. 꿀벌은 부지런하고 꿀을 모으는 것이 사는 이유라고 했지요.

호수에서는 백조 한 마리가 있었어요. 어찌나 아름답던지 워셔블은 감탄을 하면 이렇게 말했지요, " 와! 넌 정말 아름답구나!" 그러자, 백조가 아름다움을 뽐내며 자신은 아름다움이 존재의 이유라고 하였어요.

숲길을 걷던 워셔블은 원숭이 들을 만났어요. 그리고 꿀벌한테 했던것과 똑같이 물어보았지요. 원숭이들은 하나가 명령을 내리면 무조건 따라야 한다고 했어요. 그리고 " 넌 우리 명령에 복종할 수 있겠어?" 라고 물었지요. 워셔블은 이번에도 자신이 사는 이유를 찾지 못했어요.

그때, 가시덤불 안쪽의 나뭇가지에 있는 주머니에서 나비가 화려하고 아름다운 빛깔의 날개를 펼쳐보이며 등장하였어요. " 와! 멋지다. 어떻게 그렇게 할수 있어?"워셔블이 물어보았어요. " 난 그냥 한거야. 우리는 항상 더 나은 존재로 발전하기 위해 살거든. 넌 그렇게 할 수 없니? "

나비가 가고 워셔블은 한 소녀를 발견하였어요. " 넌 이름이 뭐니?" " 난 워셔블이라고 해." " 난 곰인형을 가져본적이 없어. 내 곰인데요 되어줄래?" 워셔블은 바로 "좋아"라고 대답했어요. 소녀와 워셔블은 아주 큰 행복을 느꼈어요.

아무것도 모르는 파리는 또 다시 워셔블을 놀리기 시작했어요. "바보래요~ 바보래요~ "

곰돌이 워셔블은 화가나서 파리를 죽였어요.

감사합니다😄

Made with Adobe Slate

Make your words and images move.

Get Slate

Report Abuse

If you feel that this video content violates the Adobe Terms of Use, you may report this content by filling out this quick form.

To report a Copyright Violation, please follow Section 17 in the Terms of U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