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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인증" 활용 가이드

산행을 하고 난 다음 흔한 대화

"아~~~ㅜㅜ, GPS 깜박했어, 다시 올라가야 대냐??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데, 수건들고 인증할 때가 좋았는데, 아~~익스트림놈들, 왜 GPS 인증 같은 걸 만들어서"

"야! 사진은 찍었냐?"

"그럼! 인증사진은 찍었지! 내가 인증 3년 찬데 그걸 까먹냐?

"야야! 3년 차가 '긴급인증'은 모르냐? 익스트림놈들이 너 같은 사람들을 위해서 '긴급인증'을 만들었어, 알고보면 걔네들도 그렇게 야박한 놈들이 아니라고!! 정상에서 찍은 사진 있음 빨리 '긴급인증'으로 신청해!

"긴급인증???? 그건 어떻게 하는건데????"

"그건~~ 아래 가이드를 잘 읽어봐, 엄청 친절하게 김정배 부장이 직접 작성했다구~~~”

"인증"은 BAC에서 필수 사항입니다.

BAC의 모든 프로그램은 "인증"이라는 절차를 거칩니다. 어떠한 프로그램도 인증이라는 절차 없이 진행되지 않습니다. "인증"은 "기록"과 달리 다른 누군가의 확인 과정을 거친다는 것이 특징이며 곧, 기준이 있다는 의미 입니다.

인증은 누가하나? 셰르파가 하지요!

BAC의 모든 프로그램은 "셰르파"들이 담당합니다. 그들은 대부분 직장인며 여러분과 같은 도전자이며 생업에 종사하는 분들이기도 하며, 여러분과 동일한 기준과 절차를 통해 명산100을 완주하고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모든 셰르파들은 여러분의 "인증을 돕는다"는 마음가짐으로 인증을 진행합니다 . 단순히 여러분의 인증을 평가하고 인증거부의 사유를 찾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정상적인 인증 절차

인증 1 단계 : GPS 발도장 남기기

BAC는 인증타월을 사용해 과거의 사진으로 인증하는 것을 방지해 왔습니다. 그러나 프로그램이 10년 가까이 운영되면서 미리 촬영해 둔 사진으로 인증하거나 타월을 지참하지 않는 경우 인증이 힘든 단점이 있었습니다. 특히, 참가자가 많아지면서 타월인증 하는 우리 회원들이 비참여자로터 언어 폭력을 당하는 사례가 많아졌습니다 . 익스트림팀은 이러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인증용품을 폐지하고 GPS 인증으로 전환하였습니다.

긴급인증은 바로 "GPS 발도장"을 남기지 못한 산행을 인증받기 위한 절차입니다.

그로 인해 같은 산을 여러 차례 산행하고 인증하는 것이 가능해 졌으며 사진 등록시간이 아닌 실질적인 산행일을 기준으로 산행을 인증하고 기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 개발중인 종주코스 인증이나 산행 랭킹도 GPS 발도장 도입으로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인증 2단계 : 본인 확인 가능한 사진으로 인증사진 등록하기

모든 인증은 기본적으로 프로그램의 인증지마다 "정해진 장소"에서 촬영한 "본인확인 가능"한 "단독사진"으로 인증요청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 셰르파는 장소불일치, 본인확인 불가능 등의 이유로 인증을 하지 않습니다. 이는 명산40 부터 지켜진 원칙으로 다른사람의 사진을 이용해 인증하거나, 다른 사진과 자신의 얼굴을 합성하는 등의 편법을 차단하기 위한 것입니다.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와화된 기준을 적용하고 있지만

모자, 선그라스, 마스크등을 함께 착용하거나, 뒷모습, 고개를 숙인 사진 등 본인 여부가 확인되지 않는 사진은 여전히 인증하지 않습니다.

긴급인증은 왜 도입 했나요?

1. 인증을 돕기 위한 긴급절차입니다.

"GPS발도장"은 인증장소 반경 50미터에서만 가능합니다. 따라서 정상에서 기상악화, 앱 오류, 통신장애 등 다양한 이유로 "GPS 발도장"을 남기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원거리 산행의 경우 다시 인증을 위해 다시 산행을 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산은 항상 그곳에 있지만 100개의 산을 인증해야 하는 "명산100" 같은 장기 프로그램의 경우 갔던 산을 다시 갈 시간이 항상 있지는 않기 때문에 부득이한 사정으로 "GPS 발도장"을 남기지 못한 경우, "GPS 발도장" 없이 인증하는 "긴급인증" 절차를 마련한 것입니다.

2."긴급인증" 요건

긴급인증은 GPS 인증, 즉 GPS 발도장은 없지만 정해진 장소, 본인확인 가능 등 모든 인증조건을 완벽하게 갖춘 인증사진만 인증이 가능합니다.

  1. 48시간 내에 인증 : 'GPS 발도장'을 남긴 인증도 48시간 내에 인증사진을 등록하지 않으면 인증되지 않으므로 긴급인증도 기본적으로 48시간 내의 산행 만을 인증합니다. 그러나 도입초기이며, 대부분의 긴급인증 요청은 시작 한 지 얼마 안되거나 연세가 많은 분들의 인증인 점을 감안하여 융통성 있는 인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 본인확인 가능 : GPS 인증도 본인 확인이 불가능 한 경우 인증하지 않으므로 긴급인증 역시 본인확인이 가능해야 합니다.
  3. 산행일자 증명 : 긴급인증은 GPS 기록이 없으므로 산행일자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반드시 첨부해야합니다.

3. 긴급인증 절차

첫 번째 : 산행일자 증빙 자료 만들기

긴급인증은 GPS 정보가 없이 인증되므로 가장 먼저 산행일자를 증명하는 "사진의 상세정보"를 "화면캡쳐"하시기 바랍니다.

백두대간이나, 정맥을 두 지점 이상 함께 다녀온 경우에는 사진의 정보와 함께 GPS로 인증된 인증화면을 캡쳐하여 올리면 인증자가 편리합니다.
가장 먼저 인증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상단의 두 번째에 긴급인증 메뉴가 보입니다 .클릭하시고 순서대로 진행합니다.

먼저 사진 버튼을 클릭하고 순서대로 진행합니다. 긴급인증은 인증사진과 함께 위에서 언급한 산행일자 증명 자료를 첨부해야 하기 때문에 2번 메뉴인 "사진 여러장 올리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가장 어려워 하는 부분이므로 크게 한번 더 보여드리겠습니다.

반드시 정상적인 인증사진을 1번으로 올리시고 산행일자 증명 자료를 두번째로 올리시기 바랍니다. 일단 인증이 되면 수정이 불가능합니다.
사진을 올리고 나면 프로그램을 선택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청계산"이 "명산100"에 속한 프로그램이므로 명산100을 선택하였습니다. 그 다음에 인증하고자 하는 산을 선택합니다.

도전내용은 GPS인증을 하지 못한 이유를 써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순서대로 클릭하면 "긴급인증" 신청이 완료되고 "인증대기" 메뉴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긴급인증으로도 안되는 인증

긴급인증은 오래된 사진을 인증받는 절차가 아닙니다.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GPS 인증을 하지 못한 경우를 위한 절차입니다. 따라서 오래된 사진, 인증 거절되었던 사진, 본인확인이 불가능한 사진등은 인증되지 않습니다.

인증거절된 "긴급인증"을 반복적으로 재 인증 요청하는 경우에는 모든 프로그램의 인증이 중단되는 불이익을 받게됩니다.

이상으로 긴급인증 활용 방법에 대한 설명을 마칩니다. 연휴가 시작됩니다. 인증방법을 숙지하시고 산행하시고, 일년에 두 번 지급되는 긴급인증 쿠폰은 정말 긴급한 상황을 위해 아껴두시기 바랍니다. 즐겁고 안전한 산행 하시기 바랍니다.

긴급인증 담당자 : 긴급인증 익스트림팀 김정배 팀장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긴급인증으로 카톡 상담 요청시 긴급인증 관련 문의라고 남겨두시면 다른 상담원을 거치지 않고 바로 연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