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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의 희생자: 마노이와 사리카

동인도 출신인 마노이는 올해 열 살이다. 그는 남자형제 2명, 여자형제 1명과 살고 있으며 6학년에 재학 중이다. 마노이는 친구를 통해 주님을 알게 되었다. 처음으로 교회에 간 날, 자신을 향한 주님의 사랑을 알게 되었고 주일학교에서 들은 성경 말씀, 특히 다윗과 선한 사마리아 사람에 대한 말씀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 그래서 말씀을 더 듣기 위해 주일학교에 계속 참석했다.

전에는 식구 중에 어느 누구도 기독교 친구들을 만나고 교회 간다는 이유로 마노이를 괴롭히지 않았는데 지난 1월 이후, 식구들이 교회 가는 것을 방해하기 시작했다. 이웃들은 마노이가 크리스천 친구들과 교회를 가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마노이 부모님께 만약 그를 막지 않으면 그가 기독교인이 될 거라고 경고했다. 마노이가 살고 있는 마을은 대부분이 힌두교인들이어서 기독교를 혐오 종교로 간주한다.

식구들이 마노이가 교회에 가지 못하도록 설득하자, 그는 비밀리에 다니기 시작했다. 어느 날 그의 엄마가 교회 가는 그를 알게 되어 질책하고 때렸으며, 이러한 일은 여러 번 발생했다. 현재 마노이는 상황을 살펴가며 가끔씩만 교회에 나가고 있다. 올해 오픈도어가 주최한 어린이 성경학교에 참석한 마노이는 세미나에서 자신의 상황을 이렇게 전했다.

“저는 이 성경학교에 참석하기를 간절히 원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께 학교에 3일 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해서 가야 한다고 말했고, 그렇게 해서 여기에 올 수 있었습니다.”

올해 열다섯 살인 사리카는 중앙아시아 출신으로 현재 11학년에 재학 중이며, 부모님과 남자형제 1명과 살고 있다.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오픈도어 사역자에게 이렇게 전했다.

“얼마 전, 저희 가족은 교회에 나가 예수님을 믿기 시작했는데 마을 사람들이 저희 가족을 반대했어요. 그들은 아빠를 설득시켜서 아빠는 자신이 기독교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현재는 저와 엄마, 남동생만 믿고 있어요.”

사리카의 아빠는 신앙생활을 한다는 이유로 나머지 식구들을 핍박하고 있다.

“저와 남은 가족들은 교회 가는 것을 허락 받지 못하고 있지만 몰래 가고 있어요. 엄마와 저는 예수님의 신성한 존재와 저희 삶 가운데 그분의 사랑을 경험했기 때문에 주님을 떠날 수가 없어요. 아빠가 야단치고 핍박한다고 해도 신앙을 버리지 않을 거에요.”

사리카는 학교에서 매우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성적을 받고 있다. 그녀는 오픈도어 사역자에게 간증했다.

“저는 먼저 그의 나라를 구하면 모든 것이 저희에게 더 하신다는 말씀을 깨닫게 되었어요.”

사리카는 최근 세례 받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엄마와 교회신자들은 같이 기뻐하며 이 날을 계획했으나, 이 사실을 안 아빠가 목사님 집에 와서 엄마를 폭행했다. 이 사건 이후, 아빠는 점점 공격적으로 변했으며, 식구들이 교회 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또한 사리카의 아빠는 집 주위에 우상을 세우고 식구들이 우상들에게 절하도록 시켰다. 압력에도 불구하고 사리카와 엄마는 거부하고 대신 주님께 계속 기도하고 있다.

“왜 아빠가 저희 식구들에게 핍박하도록 허락하시는지 때때로 저는 하나님께 불평해요. 하지만 목사님이 항상 저희가 믿음 안에서 견고해지도록 도와주고 계세요. 저는 하나님이 언젠가 아빠의 마음을 변화시켜 주시도록 계속 기도하고 있어요.“

“저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제가 공부를 열심히 하고 신앙생활이 성장하도록 기도해 주세요. 아빠는 일을 하지 않으셔서 엄마 혼자 식구들을 돌보고 있는데 상황이 매우 좋지 않아요. 저는 학교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할까 걱정했는데 하나님이 오픈도어를 통해 재정적인 도움을 주셨어요. 저를 도와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 드려요. 계속해서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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